패션/리뷰

카시오 A158WE-593 구매후기, 가죽줄 교체 / 손석희 시계

빈빔 2024. 12.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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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O A158WE-593

카시오 A158

 

최근 레트로 트렌드의 유행 때문인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린 건지 카시오 시계가 가성비로 더욱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특히 카시오에서 여러 브랜드의 대표모델들의 디테일을 가져와서 살짝살짝 잘 건드려서 그런지 더더욱, 대표적으로 에얄오크, 카시오 탱크, 티파니맛까지.. 

 

하지만 오늘 소개해볼 A158 제품은 1991년에 처음 발매된 카시오의 근본 클래식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시오 A168, A158 차이

 

손석희의 A168

자주 비교되는 제품으로, 일명 '손석희 시계'라고 불리는 A168 모델이 있는데, 큰 차이점이라면 158에 비해 조금 더 큰 사이즈와 158의 LED라이트에 비해 훨씬 더 밝은 백라이트를 제공한다는것. 따라서 평균이상의 손목 둘레를 가진 남성분이라면 A158보다 168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A158 A168
두께 8.2mm 9.6mm
다이얼 크기 33mm 35.2mm
케이스 크기 36.8mm x 33.2mm 38.6mm x 36.3mm
러그 투 러그 36.7mm 38mm
무게 46g 49g

 

 

 

아무튼 본인은 11마존에서 약 2만 원 초반 + 포인트를 탈탈 털어서 만원 초반에 구매하였음

 

디테일  + 스트랩 교체

패키지

간단한 플라스틱 시계 거치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냥 딱 카시오 시계 패키징

 

스테인리스스틸 밴드

기본 시계줄은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이며, 클립식이다. 때문에 간단한 장비로도 쉽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미밴드나 애플워치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친숙할 듯.

 

가죽스트랩

줄질에 사용할 가죽 스트랩 A158의 스트랩은 18mm짜리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바이슨 레더 스트랩이라고 함. 그냥 색만 대충 보고 샀음

 

스트랩 교체

핀셋으로 간단히 기본줄을 풀어준 뒤 교체, 보통 시계줄을 구매할 때 기본적인 교체툴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한데, 바늘이나 이런 기본적인 도구로도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된 모습

역시 메탈밴드 보다 가죽줄이 훨씬 잘 먹는 듯. 개인적으로 시계줄이 좀 더 밟은 브라운 컬러였으면 더 이뻤을 거 같다.

 

 

착용샷

필자가 손목이 좀 얇은 편이라 그런지, 막 그렇게 작다 느껴질 정도는 아닌 듯. 아무튼 본체 + 추가 레더 스트랩 가격까지 총 4만 원 정도로 심플한 데일리 워치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카시오 시계들이 잘되는 이유 중 하나가 이렇게 줄질을 잘 먹는다는 점도 한 몫하는 듯. 여담이지만 최근 에디피스 라인들도 정말 잘 나오는 제품들이 많다. 물론 애진작에 시계 취미는 접은 지 오래라 앞으로 가성비 시계를 추가로 구매하진 않을 듯하다. 특히 미밴드의 편의성에 빠진 지금은 더더욱..

 

갤럭시워치랑 까르띠에의 콜라보만을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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