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4년 11월 23일

빈빔 2024. 11. 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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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의 구글 노출을 살려보고자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호스팅사이트에서 개인 도메인을 구매하여 티스토리에 적용하는 것인데, 놀랍게도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근데 무턱대고 싼 가격에 속아서 2000원 짜리 이벤트 도메인을 구매하였다가, 뒤늦게 1년 후 갱신 비용이 6만 원인 것을 보고 바로 호스팅케이알에서 만 원짜리 .kr 도메인을 구매하여 적용하였다.

 

근데 개인도메인을 돌려버리니 갑자기 네이버에서 블로그 품질이 떨어졌는지, 네이버 유입이 갑자기 반토막이 나버렸다. 정말 티스토리 블로그는 할수록 어려운것 같다.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를 했더라면 맘 편히 글이나 쓰면서 인플루언서나 노려보았을 텐데, 그래도 각자 장단점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각 사이트마다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비밀로 부치는 만큼,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희망을 봤으니 계속 정진하는 것 밖엔,,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마차 메디테이션

이번 단종소식에 새로 구매한 마르지엘라 마차 메디테이션, 세일링데이도 저렴하길래 함께 구매하였는데, 그건 직구라 그런지 아직 통관중에 있다. 쿠팡에서 로켓직구품, 즉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한 건데, 뜯자마자 내가 알던 마차 메디테이션의 색이 아니라서 당황했다.

 

분명 위 사진 처럼 옅은 연두색을 띠고 있어야 하는데, 뒤 늦게 알아보니 생산 당시엔 연한 초록색으로 제작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노란색으로 변색이 되어간다고 한다.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랑 거의 동일한 컬러이다.\\

 

아무튼 위에서 말했듯, 정식 수입 제품이 아닌 '베네코스' 라는 병행 수입 업체 제품인데, 확인해 본 결과 향수 자체가 가품이거나 그런것 같진 않다. 향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후기들을 보고 살짝 긴장했었는데, 막상 맡아보니 머리 아픈 느낌도 안 들고 꽤나 마음에 들어서 잘 쓸듯, 약간 목욕탕이나 사우나 가면 나는 입욕제 차향? 그런 편안한 향이 난다.

 

나마체코 시로스 파카

그리고 레전드 사건 발생, 지난 나마체코 아카이브 세일에서 시로스 파카 그린 컬러를 구매하였는데, 딜런 루 이 새끼가 또 불량품을 보냈다. 심지어 제품 자체도 오리지널 제품이 아닌, 최종 샘플로, 발매 제품과는 부자재 등의 차이가 있었다. 사실 아카이브 세일 자체의 목적이 발매 전 최종 샘플 또는 아카이브 보관용 수량을 판매하는 것이기에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불량품을 보낸 것은 선 넘은거다.

 

아무튼 바로 항의 메일을 보냈고, 본인들도 해당 스냅 버튼을 가지고 있지 않아, 수리가 불가능하다 하면서 30유로 부분환불을 제안하였다. 그래서 그건 너무 적다고 한번 더 따지니 60유로를 환불해준다고 하길래 그냥 수락함.

 

 

 

아마 이 누나가 입었던 런웨이 샘플이 돌고 돌아 나한테 온것이 아닌가 싶다.

 

진짜 필자 본인이 지금까지 나마체코 의류를 네다섯 번 구매하였는데, 그중 세 개가 불량품인 걸 보면 브랜드 자체 QC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뉴발란스 x ㅈㅈㅈ자운드 993

올해 12월 발매 예정인 뉴발란스와 자운드의 993, 개인적으로 올해 마지막 소비 대상으로 삼고 싶은데, 정가구매는 당연히 자신이 없고, 리셀가 60만 원 초반까지는 구매할 의향이 있다. 기존 자운드 991을 팔고 사고 싶을 정도로 끌린다. 개인적으로 991보단 993을 선호하는 편이라 정말 사 놓으면 잘 신을 것 같다..

 

델리

이제 슬슬 기온이 한자리수 -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묵혀놨던 패딩들을 꺼내 입고 있다. 다음 주정도면 크링클랩스를 꺼내 입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TKD 사이클8 / 쿼티키 QK80MK2

그리고 고민 하나 더, 곧 인스탁 될 사이클8 사기/ QK80MK2 사기,, 지금 보면 오래 쓰기엔 사이클이 나은 것 같기도 하고, qk80mk2가 기판 성능도 좋고 생긴 것도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무한 고민 중이다.

 

아무튼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들, 귤 많이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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