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립된 상하이 기반의 브랜드 Pet-Tree-Kor은 "비 온 뒤의 먼지 냄새" 라는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디자인이라는 언어를 통하여 인간과 대자연의 공생관계를 논의합니다. 도시 건축의 정교하고 이성적인 구조와 자연식물의 창조적인 실루엣을 조화시켜 지속적이고 생명력 있는 브랜드 스타일을 시도합니다.
유니크한 디테일
다소 과장된 오버한 실루엣이 브랜드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최근 Hamcus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대부분 오버한 실루엣을 선호하고 많이 나오는 것 보면 역시 스트릿의 영향이 아직 크게 남아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2022AW 컬렉션에서는 특히 위의 특이한 패턴의 파이핑 니트와 세모 모양으로 레이어링된 팬츠 이 두 가지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감히 건들진 못했습니다.
자연과 도시 생활을 합친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일단 색감 자체는 매트하고 고시감있는 원단을 셀렉하여, 원하는 핏과 디테일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