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익헨 구경하다가 진지한 인체드로잉 강좌를 보게 되었다.문득 급식시절 순수하게 그림 그리던 시절이 생각났다. 웃대, 카연갤 업로드하며 그림 평가받던 시절..엉덩국같이 내가 활동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펜을 놓지 않은 사람들을 보니 예전의 그림판을 깨작거리던 그 실력이 아니더라 AI딸깍으로 그림쟁이들이 다 죽는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그냥 항상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꺼내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그 능력이 부러웠다. 그래서 이제나마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본인이 선긋기에 매우 약한 걸 알아서 최근 액정 타블렛도 많이 싸졌고 최대한 감가를 줄여보고자 중고 신티크 16 정도 알아보다가. 그러면 또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서 셀프 자극 좀 주려고 큰 맘먹고 신형으로 새것을 구매하였다.(돈 아까워서라도 쓰겠..

블로그 알고리즘이 다시 살아났지만 먼가 포스팅이 너무 귀찮아져서 요즘 활동이 뜸했슴..만 30이 되자마자 여기저기 잔병치레도 좀 심해진 느낌이고 피로감도 확 몰려오고 이게 '꺾인다'라는 말인가 싶음 (사실 새벽 세시에 쳐 자는 내 탓이 제일 큰 듯) 전에 심어놓은 딸기 벌써 빨갛게 익었다. 근데 솔직히 저기 쏟아부은 돈이면 딸기 몇키로 사 먹고도 남음 ㅋㅋ 그냥 약간 정신건강용으로 농사짓는 중. 요즘 런너가 유난히 많이 나오는데 한번 따로 작은 화분에 담가서 모종화 시켜봐야겠음 -------------------------------------------- 까지 쓰다가 연휴 간 전주 여행 갔다 옴 전에 카페 회원분께 소개받았던 평화와 평화 가서 휘낭시에랑 아인슈페너를 먹었는데 살짝 웨이팅이 있었지만 한..

요즘 할 게임도 없고 삶이 무료하길래 정말 오랫만에 식물을 키워보기로 하였다. 바로 요 코노피튬 마우가니라는 친구인데, 코노피튬은 석류풀과에 속하는 식물군으로 남아프리카에서 바위틈 근처에 서식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코노피튬들은 대략 290종 분포하고 있으며 사진과 같이 1쌍의 잎이 합착해서 둥근 원통형 모양을 가지고있어서 '살아있는 보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잎 사이에서 꽃이 피고, 잎이 갈라지며 새 잎이나오는 탈피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식물이라고한다. 아무튼 성체의 마우가니와 함께 부르게리 파종키트를 함께 구매하였다. 생각보다 씨앗이 정말 작아서 놀랐음. 저 작은 씨앗 10립에 5천원이나한다. 플라스틱 화분 밑에 거름망을 깔고 마사토를 뿌려준뒤 배양토를 덮어주고 씨를 뿌려줌. 싹이 나올때까지..

올만이에요 요즘 주식이랑 이것저것 신경 쓰는 게 많아서 블로그 활동이 뜸했음.사실 핑계고 게을러져서 게임하고 늦게자고 쳐 놀다가 혐생이 되어버린 게 맞음 그래도 일이다 보니 패션 트렌드는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요즘 플리스 풀오버가 굉장히 인기잖아요, 전 이미 파타고니아 스냅티가 깔별로 서너 개씩 있어서 굳이 더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위 사진의 리에르 플리스가 인플들 사이에서 핫한데 무슨 그냥 오버핏 플리스 풀오버를 910달러를 주고 사나요. 솔직히 그 정둔가 싶음 물론 돈 많은 형들은 저런거 턱턱 잘만 사시지만 나 같은 불가촉천민은 범접이 불가능하다는 말씀. 현행 스냅티도 무슨 크림에서 30만 원씩 주고 사던데 그냥 그럴 거면 세컨핸즈 샵에서 상태 좋은 2010년대 꺼 두장씩 사서 입을 듯..

벌써 다가온 24년의 마지막.블로그 시작한 게 몇 달 전 같이 느껴지는데 벌써 1년 하고도 2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블로그에도 많은 일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거의 가망 없이 숨만 쉬는 상태가 된 것 같다. 알고리즘도 다 무너졌고, 현재 구글에서는 노출도 되지 않는다. 재노출을 위해 시도한 노력들도 결국 다른 검색엔진까지 조져놓는 상황을 만들었다. 아무튼 덕분에 블테기가 좀 왔고, 그냥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처럼 개인 기록용으로 건강하게 가려고 한다. 아무래도 회사도 다니며 유튜브하고 블로그도 하고 매일 러닝 하며 자기 관리도 하고 개인적인 욕심을 많이 부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앞으론 질리지 않도록 천천히 굴려보려고 한다 몇 달 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1년 전 코인판을 떠나며 도박은 다시 하지..

요즘 블로그의 구글 노출을 살려보고자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호스팅사이트에서 개인 도메인을 구매하여 티스토리에 적용하는 것인데, 놀랍게도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근데 무턱대고 싼 가격에 속아서 2000원 짜리 이벤트 도메인을 구매하였다가, 뒤늦게 1년 후 갱신 비용이 6만 원인 것을 보고 바로 호스팅케이알에서 만 원짜리 .kr 도메인을 구매하여 적용하였다. 근데 개인도메인을 돌려버리니 갑자기 네이버에서 블로그 품질이 떨어졌는지, 네이버 유입이 갑자기 반토막이 나버렸다. 정말 티스토리 블로그는 할수록 어려운것 같다.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를 했더라면 맘 편히 글이나 쓰면서 인플루언서나 노려보았을 텐데, 그래도 각자 장단점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각 사이트마다 검색엔진 알고리..

점심시간을 한참 지난 오후 6시에 대전에 도착, 바로 호텔에 짐을 놓고 현대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현대식당닭도리탕 소 - 28,000원라면사리 - 1,000원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현대식당. 맛은 엄청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동네 잘하는 닭도리탕 맛이었다. 닭비린내 하나 안 나는 신선한 닭고기 + 적당히 매콤해서 호불호 없을 소스 근데 볶음밥까지 먹어야 찐인 듯. 2인이서 닭도리탕 소 + 라면사리에 공깃밥 하나씩 먹으니 배불러서 볶음밥을 못 먹은 게 아쉽다. 자리마다 태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편했고, 음식도 만석인 것치곤 빨리 나왔다. 다른 후기 말 대로 정말 회전율이 좋은 편인 듯. 가격도 이만하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음!숙소 돌아가는 길에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과일..

한 달 만에 돌아온 일기장입니다. 딱히 별 재밌는 일은 없고 올만에 일기 겸 위시리스트나 남기려고 해요. 참고로 저는 진자 사고 싶은 건 몰래 음침하게 선점하기 때문에 그전엔 최대한 발설하지 않는 편이기에, 위시리스트로 노출한다는 건 정말 싼 가격이 오지 않는 이상 굳이 사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는 옷이거나, 그만큼 수량이 넉넉하거나 노릴 사람이 없을 거란 생각 사실 요즘 물욕도 많이 사그라들어서 그런 것도 있음. 아무튼 올해 위시들은 모두 구매 성공했거든요. 1. 네임세이크정말 계속 잘하는 대만을 대표하는 스트릿브랜드 네임세이크, 이번 시즌 제품들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게 몇 개 있더라고요 후디집업인데, 원단은 아마 네임세이크답게 스포츠 져지원단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후드 봄버같은 패턴이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