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대전 맛집 여행 후기 / 맛집 추천일상/일기2024. 11.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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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한참 지난 오후 6시에 대전에 도착, 바로 호텔에 짐을 놓고 현대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현대식당
닭도리탕 소 - 28,000원
라면사리 - 1,000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현대식당. 맛은 엄청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동네 잘하는 닭도리탕 맛이었다. 닭비린내 하나 안 나는 신선한 닭고기 + 적당히 매콤해서 호불호 없을 소스 근데 볶음밥까지 먹어야 찐인 듯. 2인이서 닭도리탕 소 + 라면사리에 공깃밥 하나씩 먹으니 배불러서 볶음밥을 못 먹은 게 아쉽다. 자리마다 태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편했고, 음식도 만석인 것치곤 빨리 나왔다. 다른 후기 말 대로 정말 회전율이 좋은 편인 듯. 가격도 이만하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음!
숙소 돌아가는 길에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과일마리 하나 사 갔음. 맛있는 과일 생크림케이크 맛인데, 올라간 과일들 당도가 낮아서 조금 아쉬웠다.
- 샤오마이 - 10,000원
- 샤오롱바오 - 9,000원
- 볶음면 - 8,000원
둘째날 아점으로 간 만화쉔, 면식관까지 총두 개가 있는데, 대충 알아보기로는 형과 아우가 각각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는 그중 그냥 만화쉔으로 갔음. 사람이 많을까 봐 예약까지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테이블이 절반 넘게 비어있어서 그냥 널널하게 먹었다. 샤오롱바오는 맛있었는데, 슈마이는 특이한 향도 났고, 새우 없이 고기만 들어서 좀 느끼했음. 차라리 딤섬을 시킬걸 그랬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도쿄빙수
- 애플망고 빙수 - 12,000원
아무래도 고기만두를 먹으니 좀 느끼하기도 하도 날도 좀 더워서 빙수를 먹으러 갔다. 23도를 찍어서 그런가 여기도 만석이었음, 주문도 밀려서 거의 30분을 기다려 먹을 수 있었다. 딱 부드럽고 폭신한 눈꽃빙수 맛, 망고도 특유의 비린맛 없이 맛있었다.
오엔
- 짬뽕탕 - 25,000원
- 베이컨 치즈감자전 - 22,000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룸 술집이다. 여기도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좋았음 가격은 좀 있지만 각 테이블이 룸으로 나뉘어져 술집치고 조용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리마다 에어컨도 있어서 시원했음. 음식도 전부 맛있음 최고. 특히 감자전 저거 진짜 강추함
- 모듬 떡볶이 - 6,000원
- 바로김밥 - 4,000원
셋째 날 점심, 점심으로 지하상가 바로그집으로 갔다. 역시 소스가 정말 특이한데 이게 그만큼 금방 물리기도 해서 딱 모듬 떡볶이 하나 시키면 둘이서 먹기 좋음. 소스만 따로 팔기도 한다.
최근에 가게 리모델링을 해서 이제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식 수령 알림이뜨면 카운터에서 셀프로 수령해 오면 된다. 다 좋은데 테이블 청소를 자주 안 해줘서 좀 더러운 게 아쉽.
땡큐베리머치
- 토피넛라떼 - 5,500원
- 청포도에이드 - 5,800원
- 딸기 쇼콜라 케이크 - 8,500
예전에 대전에 처음 놀러 갔을 때 갔던 카페, 당시 지하에 있어서 찾기도 힘들고 손님도 별로 없었던 거 같던데, 지금은 지상으로 확장이전한 듯? 손님도 정말 많고 웨이팅도 있었음. 딸기철이라서 그런가 케이크의 딸기가 달고 맛있었다.
2박 3일 진짜 야무지게 처먹어서 앞으로 2주는 숨만 쉬고 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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