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Company Eco - Chrome R Mixed Down Jacket
원래 계획은 스톤아일랜드 크링클랩스 패딩을 구매하는 것이었지만, 번번이 주문 취소를 당했고, 그새 가격이 많이 올라서 다른 패딩들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예전에 눈여겨보던 에코 크롬 R 믹스드 가 재입고된 것을 확인하였고 바로 구매를 하였다. 뉴진스 하니의 착용사진이 꽤 바이럴 되어서 그런지 해당 제품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정말 운 좋게 타이밍이 맞았다.
사실 믹스드 버전보다 이동휘님이 착용한 에코크롬 R 패딩이 더 인기가 많고 저렴하나 개인적인 취향에는 믹스드가 더 맞아서 선택함
크링클랩스 패딩 리뷰 링크:
컬러를 고민하다가 블랙 컬러를 구매하였는다. 사실 올해는 올리브 컬러의 패딩을 찾고 있었는데 믹스드 패딩의 올리브 컬러는 양쪽 스냅버튼 디테일이 약간 색이 달라서 튀는 게 마치 꼭지를 연상시키는 느낌이라 포기하고 눕시처럼 막 입을 기본 패딩으로 블랙 컬러를 사기로 하였다. 가격 또한 크링클랩스 패딩의 절반 가격이라 나름 만족한다.
제품 스펙
품번(스타일 코드): 15CMOW175A006369G 999(블랙)
제조국: 불가리아
소재: 100% 나일론
충전재 : 덕다운 (깃털10%, 솜털 90%)
디테일
전체적인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다. 팔과 전면의 주머니 디테일을 제외하면 그냥 무지 패딩이나 다름없어 무난하게 매칭이 가능할 것 같다. 지퍼는 YKK의 비슬론 지퍼가 사용되었다. 외부 소재는 크링클랩스와 마찬가지로 가먼트다잉된 나일론으로 큰 차이는 없으며, 내구성 자체도 준수해 보인다.
큰 의미 없는 정가는 124만 원. CP컴퍼니 공홈에서는 130 정도에 판매되던 것 같습니다. 다름 다운 제품 중에서도 상급 제품인 듯함.
구매 전에 전면의 스냅버튼 디테일은 장식용인줄 알았으나, 스냅 버튼을 열면 위에서도 물건이나 손을 넣을 수 있는 2way 주머니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왼팔에는 CP컴퍼니 제품의 대표적인 디테일인 렌즈 와펜 디테일의 주머니가 있다. 그나마 스톤아일랜드 보다 날티가 덜 나기는 한 것 같다. 그래도 크링클랩스가 더 좋았다..
목 부분은 지퍼를 열어 후드를 꺼내거나 수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후드 수납형 패딩을 가장 선호하는데, 일단 후드는 있으면 언젠간 쓸 일도 있고, 그냥 접어서 목부분에 수납하면 논후드 패딩이나 다름없기에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이건 꽤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소매 시보리 디테일이 기존 패딩들과 꽤 달라서 약간 후드티 시보리만큼 쫀쫀하고 좁고 길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제품만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부에는 라벨들이 봉제되어 있다. 세컨라인인 스톤아일랜드랑 유사하다.
왼편에는 속주머니가 있으며 안쪽에 케어라벨이 봉제되어 있다.
후기
겨울철 주력 패딩으로는 텐씨 아틱을 입는데 꽤 무겁다. 해당 제품은 아주 가벼워서 편하게 걸치기 좋았고 보온성도 나름 준수한 편이라 발열 내의와 미드레이어로 플리스나 아톰 같은 제품을 레이어링 한다면 한겨울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사이즈 추천
해당 제품은 50 사이즈(L)를 구매하였는데, 스톤아일랜드 23FW 크링클랩스 자켓과 거의 사이즈가 비슷한 느낌이었다 105 사이즈 정도의 남성이라면 50 사이즈가 베스트라고 생각하며 여성 분의 경우 최대 M사이즈까지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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