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7일 발매된 WF-1000XM5
소니 WF-1000XM5 선택이유
저는 중학생 때부터 음감을 취미로 하였으며 그동안 많은 리시버를 거쳤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처럼 달에 한번 몇 달에 한번 기변을 하면서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 년에 관심이 가는 제품 한 두 개는 사면서 건전하게 즐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음감인이라면 초기 코드리스 이어폰에 적지 않은 반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도 코드리스의 편의성만큼은 유선이 이길 순 없었습니다.
코드리스 또한 갤럭시 버즈부터 젠하이저의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 (MTW3), 소니의 WF-1000XM4까지 사용하였습니다. MTW3는 배터리 방전 후 충전불량 문제로 신품 교품 후 판매하였고,
MX4역시 고질적인 배터리 광탈 및 밸런스 불균형으로 레퍼교체 후 판매하였습니다.
그 후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선물 받아 사용하다. 노이즈 캔슬링과 음질의 차이 때문에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패키징
패키지 포장 자체는 거의 비슷합니다. 종이 박스의 겉면을 종이 띠로 둘러서 포장한 모습입니다.
최근 전자기기에서 유행 중인 친환경 포장 (에코 패키징)인가 봅니다.
여기서 아쉬운 게 포장을 뜯기 위해서는 띠지를 이지컷으로 찢어서 개봉해야 하는데요, 그러면 저 띠지는 찢어진 채로 다시 포장할 수 없게 됩니다. 테크 마니아라면 박스나 구성품 하나하나 전부 같이 소장하는 사람들(본인 포함) 도 많은데
그 부분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2단으로 분리가 되며, 설명서, 충전 케이블, 이어팁이 총 5쌍 동봉되어있습니다. (기본 장착된 것이 M사이즈)
WF-1000XM5의 경우 이전MX4와 동일하게 차음성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높여주는 실리콘과 폼팁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이어 팁을 기본제공합니다. 하지만 좋은 성능대비, 좋지않은 내구성으로 살짝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폼팁자체의 착용감과 음색을 좋아하지 않아 사제 이어팁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본체
케이스의 재질은 XM4와 동일하게 살짝 까끌까끌한 플라스틱의 느낌이며 마감도 역시 플래그십 모델답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XM5의 이어폰 유닛은 XM4와 다르게 유광 처리되어 있었으며, 터치 컨트롤 부분은 살짝 까끌한 느낌의 케이스와 비슷한 질감이었습니다. 유광 유닛에 호불호 갈리시는 분들이 조금 있던 것 같습니다만, 저는 별로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30mm 크기의 유닛으로 전작인 xm4의 40mm 유닛보다 확실히 작아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장시간 착용 시 아팠던 착용감 또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유닛의 댐퍼 부분은 따로 이물질을 막아주는 철망이 없고, 이어팁에 있는 타입이라 사제 이어팁을 구매하실때 이점을 유의하여 거름망이 있는 이어팁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체 내부마감도 아주 깔끔하고 소니 특유의 그레이 컬러가 아주 맘에 듭니다.
열고 닫을 때도 적당한 정도의 힌지 텐션이 좋았습니다.
본체 전면은 LED 인디케이터가 작게 하나 있습니다. 충전 및 페어링 상태를 알려줍니다.
후면은 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WF-1000XM4 과의 차이점
2021년 6월 24일 발매된 1000XM4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3년 8월 발매된 제품인 WF-1000XM5, 2년 만의 신제품이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요?
소니 WF-1000XM4 | 소니 WF-1000XM5 | |
가격 | 299,000원 | 359,000원 |
무게 | 41g | 39g |
색상 | 플래티넘 실버, 블랙 | 플래티넘 실버, 블랙 |
배터리 지속시간 | 완충시 8시간 연속 재생 | 완충시 8시간 연속 재생 |
드라이버 유닛 |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8.4mm 다이나믹 드라이 |
유닛 사이즈 | 40mm | 30mm |
블루투스 버전 | 5.2 | 5.3 |
방수등급 | IPX4 | IPX4 |
노이즈 센서 마이크 | 이어버드 당 각 2개 | 이어버드 당 각 3개 |
급속충전 | 5분 충전시 최대 1시간 재생 | 3분 충전시 최대 1시간 재생 |
스펙 자체는 큰 차이점이 없으며, 착용감 및 편의성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1달 사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내용 스크랩 시, 출처 명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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