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ye West 2020 Vision Double Layerd Hoodie Purple
2020년 칸예웨스트의 대선출마를 기념하는 머천 다이즈 중 하나인 2020 비전 후드, 국내에선 대선 후드라고 불린다. 아무래도 발매 이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프리미엄 붙어 오늘날 구하려면 최소 45~50만 원 정도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로스앤젤레스 아카이브(Los Angeles Archive)에서 오히려 당시 리테일 프라이스 아래에 풀어버린 것.
새벽에 이루어진 첫 발매는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사이즈가 품절되었었는데, 이후 많은 수량이 리스탁되어 널널하게 구매가 가능하였다.
2020년 10월 당시 리테일가는 160$, 로스엔젤레스 아카이브에서는 110달러에 판매하였다. 물론 정가이하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하자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임퍼펙트 (Imperpect) 제품이기 때문, 따라서 제품 수령 후 얼룩이나 라벨 유실 등 하자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클레임이 불가능하다.
빈티지나 중고 옷에도 익숙한 본인은 그렇게 퀄리티나 상태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기에 별생각 없이 주문했다. 그리고 사실 컬러도 컬러인지라 실착용 목적보다는 약간 역사적인 머천다이즈라 생각하기에 소장용으로 구매한 이유가 더 크다.
9월 30일 오더 해서 배대지로 받은 다음에 10월 14일 수령함. 체감 가는 대충 17.5만 원 정도, 기존 형성되었던 가격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임퍼펙트임에도 인기가 많았던 이유 역시 그것 때문이라 생각. 최근 리스닝파티에서의 행보도 있고..
언박싱
나름 포장 상태는 양호합니다. 사이즈는 유성 매직으로 비닐 위에 찍찍 그어서 써놨음. 근데 이거 후드가 진짜 무겁더라고요 거의 2키로 가까이 되는 듯, 더블레이어라더니 그냥 기존 우리가 입던 후드티 딱 두 배정도 무게
때문에 정말 두께감이 탄탄해서 주름도 잘 생기지 않고 핏이 잡혀있달까,, 힘쎈 후드티. 이너로 입기에는 무리
그 이외에는 별 디테일 없는 두꺼운 무지 후드티이다. 컬러는 사진보다 아주 살짝 더 연한 연보라색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 메인라벨은 목부분에 박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후드 한쪽 안에 박혀있음. 라벨에 떡하니 쓰여있는 칸예 2020, 제조국은 미국입니다.
케어라벨도 별거 없이 딱 예전 챔피온 USA 느낌이랄까.. 아주 투박한 느낌의 후드티임
정말 두툼하고 탄탄한 편
후기 및 사이즈팁
임퍼펙트 제품이기에 포장을 뜯어 얼룩이나 하자를 찾아보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오염하나 찾지 못했다. 다른 분들도 대부분 하자가 없다고 하는 걸 보니 아마 클레임을 막기위한 보험의 용도로써 사용된 주의문구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 부분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졌던 분들은 차후 리스탁이 된다면 맘 편하게 구매해도 괜찮을 듯하다.
판매 페이지에 사이즈 차트가 분명 있었는데, 현재는 페이지 자체가 내려간 상태라 이후 다시 올라오면 추가하겠음.. 평소 105를 입는 본인은 L사이즈를 구매하였는데, XL 사이즈의 착용샷을 보면 뭔가 다 부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 아무튼 품은 적당히 오버하게 잘 맞는데 기장이 역시 엄청 크롭 한 편, 품은 이지갭 퍼펙트 후디보다 살짝 더 여유롭고 기장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평균 체형의 남성의 경우 L사이즈, 그 보다 키가 작고 마른 편은 M으로 가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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