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ty Key QK100
사실 레이니를 구매한 이후 별다른 키보드 영입계획은 없었지만, 스웨그키의 블프 할인을 보고 결국 사버린 QK100입니다. QK100은 96% 배열의 풀배열 키보드이며, LCD 배지 및 하우징, 기판, 무게추 등 풀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스펙
사이즈: 400mm x 135 mm x 35mm
높이: 18mm (피트제외)
무게: 알루미늄 무게추 1.9kg, 스테인리스 무게추 2.3kg
배터리: 2200mAh x 2
기본 구성
- 상단 하우징 + 하단 하우징 외부 무게추 와 내부 무게추 각 1개씩 포함
- PCB 기판
- PE시트
- PCB 폼,
- 2.4Ghz 동글
- 스크린 배젤
- LCD화면, 보강재
- 포론 케이스 폼,
- 실리콘 가스켓
- 고무 피트
- 체결 나사
사은품
- 오울랩 스테빌 v2 100% 세트
- 키보드 보호 가방
- 드라이버
- 스위치 풀러
- 키캡 풀러
- USB-C 타입 코일 케이블
사은품 누락시 별도 제공은 없다고 합니다.
조합
- 하우징/무게추 : 크림/ 아노 골든
- 배젤 : Meow 블랙
- PCB : 무선 논 플렉스 컷 핫스왑
- 보강판 : FR4
추가 준비물
- 스테빌 윤활제 - 크라이톡스 205g0
- 철심 윤활제 - 크라이톡스 BDZ
BDZ는 필요없이 g0로 통일하여도 된다고 함
조립
동봉된 고무 피트를 하판구멍에 붙여줍니다.
먼저 하판을 열어줍니다.
먼저 하판의 도터보드를 PCB에 연결하고 QK config을 설치하여 누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구매 후 7일이 지나면 불량이어도 교환이 안된다 함) 개인이 편한 대로 PCB의 앞면 또는 뒷면으로 테스트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뒷면이 편해서 뒷면으로 테스트함
QK 콘픽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Keytest에서 모든 키가 인식되는지 확인하고 조립을 계속 진행합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설치할 자리에 먼저 테프론 패드를 부착합니다. 양쪽의 구멍 크기가 다르니 잘 보고 섬세하게 붙여줍니다.
드디어 스테빌 조립입니다. 사실 QK100은 스테빌만 완성하면 나머지는 금방금방 합니다. 하우징 안쪽에 g0를 발라 슬라이더를 넣고 철심에 BDZ를 발라 끼워 넣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설치하기 전에 PE폼을 깔고 스테빌을 올려줍니다.
이후 기보강 흡음재를 올리고 보강판을 얹어줍니다 저는 FR4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제 스위치를 전부 꽂아줍니다. 저는 이전에 윤활해 둔 아로니아 스위치를 사용하였습니다.
동봉된 개스킷 12개를 각각 자리에 장착합니다. 긴 부분을 아래로 끼우면 단단한 키감, 짧은 부분을 아래로 끼우면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상부의 LCD 선을 PCB에 연결 후 슬라이더를 밀어 고정시킵니다.
모든 조립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기판을 상판에 고정하고 하판과 상판을 나사로 고정시키면 조립 완료입니다.
이제 완성된 키보드에 키캡을 끼웁니다. 저는 지온웍스에서 구매한 JC스튜디오 부추키캡- 튤립을 구매하였습니다.
크림컬러의 하우징과 아이보리색의 부추키캡의 조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LCD에는 최대 3개의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퀄리티도 좋았고, 무엇보다 기존의 가로의 LCD 화면 보다 세로의 LCD가 키보드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커스텀적인 기능을 더함으로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FN키는 우 컨트롤이며, FN+ -> 키로 화면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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