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X 파도 스위치 (HMX Pado)
오늘 가져온 스위치는 HMX의 '파도' 축 입니다. 이번에 지온웍스에서 새로 추가된 스위치이며, 기존 QK100에 뚜껑 윤활한 절절자(아로니아) 스위치를 끼우고 썼는데 이상하게 뚜윤한 뒤로 키감이 꽤 죽은 느낌도 들고 소리도 많이 작아져서 스위치도 교체할 겸 새로 나온 스위치도 궁금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영문으로는 'Canglan' 국내에서는 '창란' 또는 '파도' 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치즈 스위치를 사고 싶었는데 딱 품절되었더라는 HMX 스위치 중에 그나마 가장 로우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아래는 지온웍스 구매 페이지 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eonlab/products/9649616759
스펙
Pado V2 스위치
- 스위치 종류: 리니어
- 입력압 - 42.0g
- 바닥압 - 48.0g
- 스프링 길이 - 20.0mm
- 스프링 타입 - 싱글스테이지
- 접점부 - 구리
- 입력지점 - 2.0mm
- 상부소재 = P3
- 하부소재 - 나일론, PA66
- 스템 소재 - T2(POM, LY, P3 Mixed)
- 트래블 - 5 pins
- 스템 길이 - 13.6mm
- 윤활 - 공장윤활
디테일
파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냥 칙칙한 회색의 스위치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무난한 색조로 흰 하우징이나 누런 색의 하우징, 검정 하우징 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타건
아로니아 스위치와 비교
뚜껑 윤활한 아로니아 스위치와 정말 느낌이 비슷합니다.(키린이 기준) 뭔가 아로니아 보다 살짝 비어있는 소리가 나며 약간 더 피치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로니아 보단 파도가 취향에 맞는 느낌입니다. 잡음이 거슬려서 파도 스위치 역시 뚜껑 윤활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딱히 잡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절절자도 뚜껑윤활한 것을 후회하는 저 이기에 파도스위치는 쭉 순정상태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비선의 버니스위치도 국내로 오고 있는 중인데 도착하면 한번 가져와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처음 커스텀 키보드 입문기인 m3w도 판매하였고, 현재 qk100, 레이니 두대만 사용 중인데 싼값에 앨리스 배열을 느낄 수 있는 레코드(짭프링, 레프링)도 떙기기도 하고.. 이번에 큐텐에서 또다시 풀린 레이니도 상옵으로 한대 더 추가 구매하여 휴대용으로 쓸까도 싶고 아무튼 새 스위치가 오면 추가 영입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중옵에서 빼낸 hmx oem 스위치가 아까워서 알리에서 2만 원 하던 GMK67을 구매하긴 했습니다.
해외 타건 영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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