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킴 x 클락스 데저트 트랙 구매 후기/ 사이즈 팁

Jiyong Kim x Clakrs Sun-Bleaced Raw Edge Desert Trek

지용킴 클락스 데저트 트랙 모델 착용샷 / 출처: 지용킴 공식홈페이지

아무래도 이 착샷은 레전드인 듯, 물론 위 사진의 제품은 샘플 제품이기에, 실제 발매 제품과는 차이가 좀 있다.

 

지난 시즌 지용킴 x 클락스 왈라비 컵을 구매 후 이번 시즌 발매된 데저트 트랙을 구매하였다. 근데 제품 발매 및 상품에 대해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아무튼 이전 포스팅 링크는 아래에

 

지용킴 x 클락스 선 블리치드 왈라비 컵 구매 후기/ 사이즈 팁

 

제품의 발매는 지용킴 공홈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졌고, 이후 입점 플랫폼인 SSF에서 추가로 발매되었는데, SSF의 경우 쿠폰 및 추가할인 혜택 적용하여 공홈 대비 약 6만 원가량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기에, 많은 공홈 구매자들이 공홈 주문 건을 반품하고 SSF에서 다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추가로 공홈 구매 제품의 경우 여러 문제가 있었다.

 

좌(SSF 주문제품)/ 우(공홈 주문제품)

공홈발 제품의 경우, 발목아래를 덮고있는 디테일 부분의 페이딩이 거의 되지 않은 제품들이 주를 이룬 부분,

 

왈라비

공홈발 왈라비의 제품 중에선 이렇게 페이딩이 보이지 않을 수준의 개체도 있었다. 

 

아웃솔 뒤틀림 불량/ 출처: 오파드 카페

또한 위와같은 아웃솔 뒤틀림 불량이 더러 있었다. 위 글을 작성한 오파드 카페의 오파드님이 해당 부분에 대하여 업체 측과 문의를 마쳤기에, 업체는 이러한 불량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런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클락스라는 브랜드자체가 퀄리티에 무게를 두는 하이엔드 브랜드는 아니지만, 일반 클락스 제품의 거의 두배 가격인 39.5만 원짜리 제품에서 간단한 QC를 통해 충분히 거를 수 있는 개체들을 대놓고 내놓은 것은 아쉬움이 크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큰 공론화는 되지 않고, OFAD카페 및 우리 롸형의전당포 카페에서 작은 이슈 정도로 그쳤다

 

 

박스

박스 자체는 특별할것이 없는 일반 박스이다. 이전 시즌 발매된 제품과 같다.

 

• 컬러: Black
• 스타일코드: 251385M225001

내부

박스 내부에도 역시 협업에 대한 속지나 브로셔 같은 건 없고, 제품만 덩그러니 있다. 구성이 아쉽긴 하다.

 

디테일

그래도 제품 자체는 정말 예쁘다. 특히 어퍼를 덮고 있는 선페이딩 + 러프하게 데끼 마감된 덮개 디테일이 지용킴의 감성을 잘 나타내주며, 데저트 트랙 모델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인솔

인솔엔 클락스와 지용킴의 로고가 있다.

 

포브장식

클락스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이 삼각형의 '포브'장식인데, 어퍼에 적용된 스웨이드 소재의 포브와 선페이딩 장식에 사용된 소재의 포브로 한쌍을 이루고 있다. 여분끈 역시 페이딩느낌의 끈이 추가로 묶여있다.

 

디테일

둥글둥글한 쉐입으로 나름 사이즈가 여유로울 것 같아서 지난번 구매했던 왈라비컵과 같은 사이즈로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

 

디테일

발목 높이 자체는 미드탑 스니커즈 정도의 높이이기에 착용상의 어려움은 별로 없었다.

 

 

사이즈팁

데저트 트랙을 구매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블로그등 여러 후기를 참고하여 '반다운' 사이즈로 구매하였는데, 너무 딱 맞아서 발볼 및 발등의 압박이 있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정사이즈'이다. 물론 해당 제품은 10 단위로 나온 제품이기에, 본인은 정사이즈인 275에서 반업 사이즈인 280으로 재구매를 하였더니 약간 헐렁한 감이 있다. 추가 깔창이나 뒤꿈치 패드로 보완할 예정이다.

 

 

아무튼 제품 자체는 정말 예쁘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