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x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에어포스 1 미드 구매 후기 / 사이즈 팁

Nike x Comme Des Gargons Homme Plus Air Force 1 Mid

꼼포미

 

일명 '꼼포미'라고 불리는 꼼데가르송 에어포스 1 미드입니다. 국내에서 꼼데가르송이라면 아무래도 눈깔 하트의 플레이(Play) 라인이 가장 유명할 거라 생각합니다. 꼼데가르송에는 수많은 라인들이 존재하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그 많은 라인 중에서도 대표적인 상위의 남성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옴므 플러스 (Homme Plus)'라인과의 협업으로, 368,000원이라는 기존 제품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가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발매일은 20년 10월

 

아무튼 당시 높은 가격과 에어포스 원 미드라는 다소 대중적이지 않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라 그런지 많지 않은 수량이 발매되었음에도 당첨자 노쇼까지 될 정도로 찬밥 신세를 받으며 정가 이하에 거래되기도 하였으나, 다른 꼼데 협업 제품이 그렇듯 뒤늦게 떠오르며 역주행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화이트 컬러의 경우 최소 8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블랙 컬러 남자 사이즈의 경우 그 보다 낮은 60만 원대를 형성하는 듯합니다.

 

 

대충리뷰

스타일 코드: DC3601-100 (화이트) / DC3601-001 (블랙)

 

꼼포미 블랙/ 화이트

아무튼 저는 두 컬러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지금 와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바로 최근에 블랙 컬러를 추가로 구매하였기 때문인데요, 화이트 컬러는 아마 21년 후반인가 22년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도 50이 넘는 꽤 큰 돈을 주고 구매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흰 신발이 손이 안 가서 한 7번은 신었나 싶습니다. 근데 블랙 컬러는 사면 또 잘 신을 것 같아서 구매함

 

아무튼 블랙 컬러 위주로 리뷰해 보겠슴 

 

박스

근데 요즘 나이키 주가도 인기도 많이 떡락해서 그런지 매물가도 엄청 저렴해져서 정말 잘 찾아보면 아주 가격이 좋은 물건들이 많습니다. 저도 평소에 살까 말까 생각만 하다가. 엄청 저렴한 가격의 중고 매물을 보고 바로 사버림

 

아무튼 대충 리워크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검정 박스에 저렇게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로고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박스 전면 스티커

나이키 상품라벨과 함께  반대편엔 편집샵에서 붙인 라벨 스티커가 붙어있음. 국내 한꼼이나 케이스터디 같은 편집샵 제품 같은데, 나일탭이 들어있는 거 보면 원래 그런 건가 싶음

 

본품

아무튼 제품 상태만 괜찮으면 사실 구성품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별 상관없다. 신발 상태도 아주 좋았음

 

벨크로 스트랩

미드 제품이기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벨크로 스트랩을 두어 편하게 착용할 수 있게 하였음, 스트랩 클로져 부분에도 꼼데 가르송 로고가 있다.

 

인솔

인솔에도 음각 로고가 있음. 해체주의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라 그런지 오프화이트 협업 제품마냥 따로 마감 없이 스펀지가 노출되어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마음에 들 수 있으나, 결국 내구도는 그만큼 떨어지긴 함

 

전체샷

아무튼 두 번은 나오기 힘들 굉장히 유니크한 제품이라 생각되어, 개인적으로 깔별로 신발을 사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해당 제품은 그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음, 물론 지금 매물 가격들도 굉장히 좋은 편이기에.. 관심이 가신다면 구매를 추천드린다

 

 

사이즈팁

정사이즈는 275/ 해당 제품은 280으로 구매하였는데, 기존 포스보다 더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사용되어서 체감상 살짝 더 널널한 느낌을 받았음. 그냥 평소 신던 사이즈 대로 가시거나 널널하게 신고 싶다면 반업정도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