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maire 23FW Boxy Blou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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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번 르메르 박시 자켓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FW23 시즌에 발매된 박시 블루종입니다. 아마 기존의 박시 블루종을 박시 자켓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박시 블루종으로 발매된 제품인듯합니다. 이제 저도 슬슬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화려한 그래픽이나 스트릿 한 무드보다 이런 빈티지한 디테일의 옷들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빈티지에 대한 이해도는 뭐 상당하다고 볼 수 있죠.
이 옷의 특장점은 바로 여러 스타일로 제품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단추나 지퍼를 위까지 잠궈 일반적인 카라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고, 지퍼를 내리거나 사이드 단추만을 채워서 더블 카라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과 캐주얼한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컬러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미드나잇 그린과 딥 모브 두 컬러입니다. 개인적으론 남성의 경우 미드나잇 그린, 여성분의 경우 딥 모브 컬러가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23시즌 아우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원단은 발수코팅된 면 소재입니다. 아무래도 코팅된 소재이다 보니, 별도의 세탁은 금하는 것 같습니다.
디테일
스타일 코드 : OW1019 LF1133
소재: 면(Cotton) 100% (Water Repellent Coated)
컬러: 미드나잇 그린 (GR695)
그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컬러가 무색하게 살짝 녹색 빛을 띄는 블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광에서는 진한 다크네이비에 가까웠습니다. 최근에 이르러서 국내에서는 블루종이라는 옷 자체의 이미지가 다소 미니멀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아주 클래식한 블루종 그 자체에 가까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샀던 르메르 아우터 중에 가장 소재감이 마음에 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약간 왁싱된 자켓 같기도 하고 남성미가 많이 올라오는 느낌의 소재감입니다. 발수 코팅된 원단이라곤 하지만 사실상 가랑비 정도 피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르메르 옷에서 기능성 원단은 바라면 안 되는 게 맞죠
비대칭형의 프론트 덮개와 플랩포켓은 단추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소매 또한 단추로 조여서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윗 단추를 풀어 더블 카라의 형태로 연출할 수 있으며, 카라을 올린 뒤 단추를 묶어 스탠딩 카라 형태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카라 아랫부분에는 걸이용 제원단 소재의 고리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메인라벨과 케어라벨은 옷의 측면에 재봉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별도의 안주머니가 있으며, 안감 소재는 부드러운 면 소재가 사용되어 좋은 착용감을 제공하였습니다.
케어라벨에 원단 소재에 대한 설명과 취급방법이 포함된 택과, 브랜드 행택이 나란히 걸려있습니다.
또한 여분의 단추가 포함된 종이봉투도 함께 걸려있습니다.
사이즈 추천
실측표
사이즈 | 총장 | 가슴단면 | 어깨너비 | 소매길이 | 단위 |
S | 66 | 71 | 51 | 64 | CM |
M | 67 | 73 | 53 | 65 | CM |
L | 68 | 75 | 55 | 66 | CM |
XL | 69 | 77 | 57 | 67 | CM |
여성분의 경우 S사이즈 남성의 경우 105 사이즈 기준 M 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실측표 상으로는 품이 크게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하단의 시보리가 꽤 타이트한 편이라 체감상 많이 오버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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