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오웬스 빈티지 스니커즈 (릭반스) 후기 + 사이즈 팁

릭오웬스 다크쉐도우 빈티지스니커즈 후기 / 사이즈팁

릭오웬스 반스 OG (2007)

일명 '릭 반스'라고 불리는 릭오웬스의 빈티지 스니커즈, 22 시즌에 리트로 되어 큰 인기를 끌며 한때는 100만 원이 넘는 발매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프리미엄까지 붙어 리셀가를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여러 컬러와 소재를 사용한 빈티지 스니커즈 시리즈가 매 시즌 나오면서 복각 직후보다는 인기와 프리미엄 모두 많이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죽 버전의 모델은 릭오웬스 제품들과 잘어울리는 느낌인지라 다소 소화하기 힘들다 판단하여, 트윌소재의 비교적 저렴한 '다크쉐도우' 라인으로 발매된 빈티지 스니커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릭오웬스 메인라인과 세컨라인인 다크쉐도우 (DRKSHDW)의 차이점은 이전 글에서 포스팅하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버튼을 클릭하여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전 포스팅 링크:

 

 

 

사실 작년 초에 구매한 신발이지만, 이미 신고있는 신발도 수십 켤레에, 현재 스타일과도 엄청 잘 어울린다 생각이 들지 않아 새 상품인 채로 박스째 거진 일 년을 보관 중이다가 이렇게 리뷰 포스팅으로 활용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구매는 이탈리아 소재의 편집샵에서 구매하였으며 구매 가격은 대략 80만원 정도입니다.

 

 

패키징/ 언박싱

품명: 릭오웬스 다크쉐도우 빈티지 스니커즈

스타일코드: DU01C6803 DKLVS 7881

박스

 

박스 컬러 자체는 약간 회색톤의 오프화이트 컬러입니다. 그 위로 검은색의 DRKSHWD 다크쉐도우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라벨 스티커

해당 제품 역시 이탈리아 생산입니다.

 

 

개봉

박스를 열면 포장지와 함께 더스트 백이 나옵니다. 컬러 자체는 다크 브라운에 가깝습니다.

 

더스트백

평범한 더스트 백인줄 알았으나, 에코백 형태로 제공되어 활용도는 더욱 뛰어날 것 같습니다.  이전에 릭오웬스 x 이솝 에코백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재질은 좀 긁어놓은 듯한 피치 트윌 소재로 일반 트윌 소재보다 부들부들 한 촉감입니다. 그 위로 다크쉐도우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어 약간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제품 사진

이제 구성품 소개가 끝났으니 본품을 살펴봅니다. 메인 라인과 달리 갑피가 트윌소재가 사용되어 가죽보다 훨씬 무난한 느낌입니다. 사이드의 아이보리색 포인트 패널은 스웨이드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이염이 쉽게 되는 컬러와 소재라 청바지를 같이 매칭하실 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발 안 쪽

신발 안 쪽의 뒷꿈치에는 사이즈와 제조국가가 각인되어 있으며, 인솔에는 다크쉐도우 로고가 음각으로 찍혀있습니다.

 

 

디테일

크림컬러의 두꺼운 면 슈레이스와 무광 크롬컬러의 아일렛의 매칭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아웃솔

릭오웬스 풋웨어 특유의 샤크솔입니다. 은근 마모가 잘되는 편에, 보강도 개인이 직접 하기엔 어러움이 있어 업체에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솔과 신발 바닥

인솔 자체도 기능성 인솔로 신발의 착화감에 굉장히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심지어 신발 뒷부분 바닥에 쿠션용 폼이 한층 더 깔려있어 구시즌 제품에 비해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착화감 향상에 꽤나 노력을 들였구나 싶습니다.

 

 

 

사이즈 팁

일반적인 스니커즈들에 비해 입구가 좁은편이라 정사이즈로 가신다면 착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엽정도를 추천드립니다. 평소 275~280 사이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43 사이즈가 여유롭게 잘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