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 Margiela Keyring Card Holder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강세일 행사로 최대 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전자기기부터 의류까지 폭넓은 품목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구매한 것은 바로 마르지엘라의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인 키링 카드지갑입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 구매해 본 것은 아니고 그동안 한 세 번 정도는 구매했었는데 전부 보관만 하다 지인 선물로 주거나, 다시 재판매를 해서 오롯이 제 것으로 써 본 적은 없었네요. 사실 최근에 카드지갑을 구매하기도 했었고, 평소에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실 구매가 20만 원 이하는 참기가 힘들더라고요..
아무튼 메종 마르지엘라 키링 지갑의 구성품 및 제품 디테일, 간단한 정가품 구별 방법 정도를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언박싱
- 스타일코드: S56UI0128P 4455T 8013
- 컬러: 블랙
마르지엘라 특유의 흰박스, 너무 흰색이라 컬러 잡기가 힘듬
대충 종이봉투에 개런티카드 같은 게 있구요
마르지엘라 제품의 간단한 정가품 구별법은 바로 이 넘버링 디테일에서 0, 10, 17의 0 0 7이 일렬로 가지런히 정렬이 되어있는가로 판별하곤 합니다. 박스나 제품 자체 디테일에서 구별이 가능하죠.
물론 정말 기초적인 구별법이니, 고퀄리티의 상급 가품의 경우 정품과 동일할 수 있으며, 정품이라고 하더라도, 수작업 특성상 개체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마르지엘라의 지갑을 별로 선호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지갑이 그러하듯, 소가죽과 양가죽으로 제작이 되는데요, 유독 마르지엘라의 지갑의 가죽은 얇고 부드러워서 스크래치도 잘나고 자국도 잘 남고.. 특히 쓰다 보면 시그니처 디테일인 실밥 디테일도 시꺼멓게 되고 여러모로 귀찮습니다.
특히 양가죽으로 된 제품의 경우 그냥 스치면 기스, 주머니에 넣으면 카드자국에 그대로 남아버려서 지인이 물어보면 절대 사지 말라고 말리는 정도, 아무튼 지갑이라는 카테고리 특성상 보통 그 브랜드의 캐시카우로 쓰이기 때문에, 퀄리티나 소재면에서 원가절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로에베같이 메이킹이나 가죽 퀄리티를 강점으로 밀고 나가는 브랜드는 다르겠죠
아무튼 잡설이 길었는데, 내부, 양쪽에 카드 슬롯이 두 개 씩 있으며, 넘버링이 각인된 종이가 하나씩 끼워져 있습니다. 역시 그 위로 음각 불박으로 박힌 넘버링 로고 포인트가 있고요. 007 일자로 가지런히 있는 것 보이시죠?
지난번 구매했던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카드 지갑과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마르지엘라의 키링 카드지갑은 10cm x 8cm의 크기로 확실히 호불호 없을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무게 또한 정말 가벼워서 휴대가 용이하고요.
센스 할인 때 무관세딜로 사도 20 중반이었던걸 생각하면, 하이엔드 브랜드의 지갑을 20만 원 언더에 살 수 있다는 것이 모든 단점을 상쇄시키고도 남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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