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아식스 x 오토958 젤 플렉스키 건메탈 리뷰/ 후기

 

오토958 이란?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LA의 모란모란 갤러리가 같이 전개하는 브랜드입니다.
 
외계인이란 테마를 가지고 다소 서브컬쳐스럽고 과감하고 난해한 디테일과 그래픽이 많다보니
일반인들에겐 꽤나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상품은 바로 모자입니다.
오또958의 심볼이라고 할 수 있는 큰 O 자수와 로고 자수 매력적인 제품으로
디자이너 본인인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자주 착용하여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의류들도 키코 코스다디노브의 정규 라인보다 꽤 메리트가 있는 가격으로
도전해볼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것 처럼 다소 난해한 디자인으로 재고들은 세일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인지도가 높아져 전 처럼 세일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젤 플렉스키

 

 
젤 플렉스키는 아식스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스케이트 보드 대회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스케이트 보드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고 기능성을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 비대칭적인 갑피는 보드와 자추 접촉하는 인스텝부 외측의 면적이 크다.
• 텅 부분이 접힌 구조로 신발끈이 마찰로 쉽게 끊어지지 않게 하였다.
• 발바닥은 발 뒤꿈치 중심에서 안쪽으로 충격완화 시스템인 GEL을 배치하여 착지시 하중을 완화하고, 보드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음.

 

아식스 x 오토958 젤 플렉스키

 

 
오늘 리뷰 할 건메탈 컬러까지 총 세가지의 컬러가 발매되었습니다.
그린과 건메탈 컬러는 이미 발매가 완료 되었으며
보라색 컬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경 발매 예정입니다.
 
저는 노트레 샵에서 직구를 하여 총 23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디자인 형태를 보면 기본 아식스 젤 플렉스키 모델에
풋살화의 앞코 디테일이 섞인 느낌입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관련 협업 제품답게 박스도 스페셜 합니다.
나이키는 꽤나 굵직한 콜라보가 아니면 일반 박스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아식스는 나름
디테일까지 신경써주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박스에 전체적으로 서브컬쳐에 대한 생각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44사이즈로 280에 해당하는데요
아식스 신발을 직구할 때 주의점으로, 아식스는 282.5 같은 특수한 사이즈가 존재해서
항상 구매전에 사이즈 차트를 꼼꼼히 살펴보신 후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해당 제품의 44.5 사이즈는 282.5 사이즈로 285사이즈는 45 사이즈로 넘어가게 되어서 뒤로 한 사이즈씩 밀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먼저 박스 개봉 후 첫인상은 생각보다 상당히 귀여운 느낌입니다.
컬러도 무난한 톤 다운된 그레이 컬러인만큼 데일리로 매칭하기에도 적합하고 신발 자체도 아주 가볍습니다.
 

 
"gel" 플렉스키 라는 모델명과 같이
신발 곳곳에 젤이 박혀있습니다. 솔직히 이젠 젤도 나이키의 비저블 AIR 시스템같이
하나의 디자인적 요소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뒷축엔 아식스 자수 로고와 함께 오토 958 로고 프린팅이 있습니다.
 

 
앞의 덮개 부분은 벨크로를 통해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으며
탈 부착은 불가능합니다.
 
텅은 어퍼와 비슷한 톤의 실버컬러입니다.
 

최근 발매된 아식스 x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신발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많이 튀는 느낌도 아니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납작 넙데데한 그런 실루엣의 풋살화 느낌입니다.
 
 

총평

 
키코 특유의 창의적인 디테일도 느끼면서
오또 958 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녹아있음에도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아직 리셀 프리미엄도 얼마 안 붙었음)
 

 
생각보다 작게나온 느낌은 아니지만 최소 반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