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 Novalis Gel - Teremoa
오늘은 아식스와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고급 유니섹스 의류 라인인 노발리스의 젤 테레모아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키코 코스타디노브 공홈에서 기습발매 구매에 성공하여 한화로 약 42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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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기존 박스 프린팅만 다른 협업제품들과 다르게, 아식스 자체에서 준비한 캡슐 라인이라 그런지 박스까지 새로 제작하였습니다. 사방에 컷팅이 들어간 디테일이 인상적입니다. 확실히 고급의류라인답게 패키징부터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사각 박스보다 단가가 꽤 올랐겠네요
제가 주문한 사이즈는 280입니다. 해당 모델도 US 10.5 = 282.5 사이즈로, 구매 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디테일
쨍한 파란색의 박스 내부가 참 시원해 보이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간단한 무지 속지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텅부분은 노발리스 심볼 음각과 로고 고무 양각이 있습니다 굉장히 디테일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인솔에는 키코와의 협업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양쪽에 아식스 로고만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레이스홀의 아일렛까지 정말 디테일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뒷축에는 미드솔의 노발리스 심볼의 양각과 아식스 로고 양각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젤(Gel) 테레모아라는 제품명답에 미드솔에 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눈으로 보이는 부분을 표시해 봤습니다. 이전의 젤 퀀텀 시리즈와 다르게 밖으로 노출되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젤이 찢어지거나 할 걱정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습니다. (쓸리면 바로 찢어지는 내구성)
무지가죽과 쭈글이 가죽(그레인 레더), 매쉬 레이어가 깔끔하게 잘 섞인듯한 디자인입니다. 인솔과 바닥 부분은 재생소재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미드솔, 아웃솔의 쉐입 또한 기존의 아식스 것이 아닌 아예 새로 몰드를 파서 만든 느낌인데, 아마도 추후 발매될 풋웨어 라인에도 적용할 듯싶습니다. (한 제품만 발매하고 버리기엔 금형비가 아깝기에)
오토958 젤 플렉스키랑 비교해 봤을 땐 플렉스키가 좀 더 어두운 그레이 컬러였습니다. (기본적은 톤은 거의 비슷한 느낌)
착용샷
같은 캡슐로 발매된 노발리스의 리아트리소리 트라우저에 매치해 봤습니다. 역시 같은 컬렉션이라 그런지 상당히 잘 매치가 잘 되었습니다.
생각보단 그렇게 날렵한 쉐입은 아니며 살짝 뭉툭한 느낌입니다. 크게 매칭에 어려움이 있는 신발과 컬러는 아닌 것 같습니다!
후기 및 사이즈팁
저는 평소에 275 - 280 사이즈의 신발을 신으며, 정사이즈는 275입니다.
젤 테레모아는 280 사이즈를 구매하였는데 살짝 여유로운 느낌으로 잘 맞았습니다. 최소 반업에서 최대 1업까지 추천드리며 1.5업 이상은 살짝 힐 슬립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꽉끈이 되는 디테일의 신발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업사이징이 괜찮아 보입니다. 착용감 자체는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직 키코 공홈 및 팝업, 도버 선발매만 이루어져서 그런지 높은 판매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정도의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전체적인 디테일이 좋아 딱 40만원 초중반까지는 써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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