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익헨 구경하다가 진지한 인체드로잉 강좌를 보게 되었다.
문득 급식시절 순수하게 그림 그리던 시절이 생각났다. 웃대, 카연갤 업로드하며 그림 평가받던 시절..
엉덩국같이 내가 활동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펜을 놓지 않은 사람들을 보니 예전의 그림판을 깨작거리던 그 실력이 아니더라
AI딸깍으로 그림쟁이들이 다 죽는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그냥 항상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꺼내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그 능력이 부러웠다. 그래서 이제나마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본인이 선긋기에 매우 약한 걸 알아서 최근 액정 타블렛도 많이 싸졌고 최대한 감가를 줄여보고자 중고 신티크 16 정도 알아보다가. 그러면 또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서 셀프 자극 좀 주려고 큰 맘먹고 신형으로 새것을 구매하였다.(돈 아까워서라도 쓰겠지 싶어서) 역시 내 수준에 많이 아까운 물건이었다. 벌써 부담스러움이 느껴지는 걸 보니 계획은 어느 정도 성공한 듯.
회사에선 이미 보급형 와콤 인튜어스를 쓰고 있지만 역시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다.
다만 불편한 점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좀 굵다는 점인데, 슬림한 버전을 별도로 판매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장비만 벌려놓고 내팽개친 게 한두 번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숙련도를 쌓고 기추를 하려고 함.
몇 년 동안 꾸준히 이어갈 장기프로젝트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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