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 Hiking Technical Gloves - 로아 테크니컬 글러브
겨울 러닝시에 손이 시렸는데 카페 정보글을 보고 무지성으로 구매하였다. 정가는 50유로(54달러)로 7만 5천 원 정도, 젠테에서 5만 원 초반대에 구매하였다.
디테일
패키징은 깔끔한 편이다. FW23 제품에 사이즈는 S-M, M-L로 전개되는데 S-M 사이즈는 품절이었던 터라 M-L 사이즈를 구매하였다.
손등 부분은 비교적 매끄러운 소재이며 손바닥 부분은 다른 물건을 잡기 편하게 다소 거칠 거칠한 소재이다.
흰 행택 끝 부분에 작은 양각 로고가 있다. 미니멀함
손목 부분은 고무줄로 살짝 조여져 있는 형태이며 더 조이기는 불가능하다. 퀄은 그럭저럭이다. 안 쪽에는 케어라벨과 사이즈 라벨이 있다.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이다.
역시 M/L 사이즈라 그런지 살짝 널널한 느낌이었다. 검지 부분에 천이 한 겹 덧대어 있는 디테일 때문에 스마트폰 터치가 되는 제품인 줄 알았으나 그냥 디자인이었다. 뭔가 좀 더 얇은 원단으로 손에 착착 감기는 스타일의 장갑을 원했는데 생각보다 소재도 다르고 핏감도 좋지 않아 다른 회원 분께 판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요즘 날씨도 따뜻해서 장갑을 낄 필요가 없을듯하다.)
아직까진 로아 제품은 살때 마다 느끼는 점이, 뭔가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테크니컬함을 내세우는 패션 브랜드라는 느낌이다. 약간 비싼 산산기어 느낌이랄까, 아직까진 구매해서 느끼는 감동보다는 가격대비 아쉬움이 컸던 제품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로아의 대표적인 풋웨어인 카타리나 역시 그렇다. 파타고니아나 다른 역사 깊은 아웃도어 브랜드에 비해 10년도 채 되지 않은 브랜드이기에 그런지는 모르겠다.
최근 로아는 어패럴 제품들도 활발히 발매하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나 구매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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