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Error (언노운 에러) 키보드 케이블
타오바오 회원가입 이후 이것저것 많이 지르고 있는데, 이번에는 보급형 FBB 케이블이라 불리는 언노운 에러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FBB케이블은 가격도 꽤 쎄고 어차피 제가 가진 키보드들이 거진 다 입문기라 그냥 케이블도 싸게 싸게 보급형으로 맞추자는 생각으로 언노운 에러 케이블로 선택하였습니다. 케이블은 코일형과 일자형 모두 판매 중이지만 개인적으로 코일형이 깔끔해 보인다 생각되아 코일형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하우징 컬러에 맞춰서 깔별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그냥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다크 그레이 컬러로 결정하였습니다. 가격은 126위안으로 약 2만 5천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스펙
각 단자의 길이는 7cm이며, 18cm의 코일 케이블이 일자 케이블과 커넥터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일자 케이블의 길이는 옵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각 케이블을 연결 시 c to A 케이블이 됩니다.
- 단자: 도금 (산화방지 처리)
- USB 타입: C to A
- 재질: 초전도 무산소동
- 외피: ATWOOD 코드 로프 + PET망
- 선경: 5mm
- 선재: 순동 + 아연합금
- 보증기간: 구매일로 부터 1년
이외 다양한 컬러와 길이 옵션을 제공합니다.
패키징 / 언박싱
타오바오에서 키캡 시키면 흔히 볼 수 있는 재생 종이 재질의 박스에 파란 띠지가 둘러져 있습니다. 중국 답게 24년이 청룡의 해라고 캐릭터를 그려놓은 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 영략 없는 파란뱀인데?
박스를 열면 바로 종이 한장이 동봉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무엇인고 하니 바로 1년 AS 보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품을 구매하자마자 채팅으로 연락 와서 '어떤 키보드에 쓸 거냐?' 물어보면서 사용할 키보드가 단자랑 간섭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도 해주시고 인사도 받아주시는 게 판매자분께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사실 대화해 본 타오 판매자 형님들 모두 친절하셨음)
그리고 케이블 캐링 케이스를 또 따로 제공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케이스를 없애고 가격을 줄이는게 어떨까 싶지만 케이스의 품질도 상당히 고품질이라 다른 케이블 같은걸 한데 모아서 정리하기도 용이할 것 같습니다.
케이스에서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코일케이블과 일자 케이블 그리고 띠지에서 볼 수 있었던 청룡 스티커가 서비스로 제공 되었습니다. 일자형 케이블은 실리콘 타이로 묶여있습니다.
단자마다 스크래치 방지를 위하여 꼼꼼하게 비닐로 포장되어있으며, 수단자에는 플라스틱 보호 마개로 막아놨습니다. 포장 상태도 정말 좋고 제품 퀄리티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자주 사용중인 레이니 75에 한번 끼워봤습니다. 역시 그레이 컬러라 그런지 어떤 하우징이던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 케이블도 QK의 기본 코일 케이블인데 역시 퀄리티적으로는 기본 케이블이랑 비교가 안 되네요 아주 만족합니다.
링크
혹시 필요하신분께서 계실까 봐 언노운 에러 스토어 링크와 같이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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