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x 세실리에 반센 GT-2160 2차 발매 세실리에 반센 (Cecilie Bahnsen) 세실리에 반센은 코펜하겐 출신 디자이너로, 런던 왕립 대학(RCA)에서 공부하고 파리의 쿠튀르 하우스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5년, 동명의 브랜드 세실리에 반을 런칭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급 프랑스 패션의 전통과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인 문화를 기념하는 컬렉션은 장인정신과 디테일을 건축학적 볼륨과 조각적 실루엣과 결합하여 현대적인 여성미를 선사합니다. 기존의 스칸디나비아와 연관되는 극명한 미니멀리즘과는 거리가먼 세실리에 반센은 화려하지면 결코 과하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매 시즌 독특한 원단을 직접 디자인하며, 2017년 LVMH Prize 최종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식스 x 세실리에 반센..
Asics x Gmbh Gel - Chappal 젤 차팔 GmbH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GmbH는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2016년 Benjamin Alexander Huseby와 Serhat Isik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GmbH는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패션을 통해 표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하였습니다. 아이식과 휴즈비는 2015년 베를린의 한 클럽 댄스 플로어에서 만났고, 브랜드 GmbH가 시작됩니다. 두 크리에이티브 듀오는 유럽 이민자로서의 경험을 돌아보면서, 밤문화 및 클럽 문화와 얽혀있는 정치적 주제와 다문화 유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브랜드는 불과 몇년만에 큰 인지도를 얻었으며 기능성 원단과 데드스탁 직물을 사용하면서 ..
폴리테루 x 노매뉴얼 Light Zip Puffer Khaki Level 7 - Base (레벨7 자켓)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미군의 혹한기 의류 체계 ECWCS 폴리테루 폴리테루는 2018년에 시작된 패션 레이블이며 3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북아시아 문화의 다양한 소스 (과거의 유산 및 동시대의 하위문화 등)에서 포착해 낸 멋지고 흥미로운 뉘앙스를 관찰하고 정교한 패턴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일상복을 주기적으로 발매합니다. 폴리테루는 다른 패션 브랜드 들과 달리 흔히 SS 및 FW로 시즌을 나눠 발매하지 않고 캡슐 형식으로 구성원들이 흥미를 느끼는 옷을 선정하고, 디자인한 후 미적/ 기능적 완성도가 폴리테루의 기준에 충족되는 경우에만 제품화한다고 합니다. 저는 살면서 두 번째로 사본 폴리테..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대만의 패션 브랜드 네임세이크 프로페서 이 (Professor. E) "프로페서 이"는 2017년 시작된 대만의 패션브랜드입니다. E교수는 가상의 인물로, 2차 세계대전의 실험실에서 1605년 화약음모사건의 공모자 중 하나인 가이 포크스(Guy Fawkes) DNA을 유전적으로 표본화하여 탄생했습니다. 이처럼 신비로운 페르소나를 내세운 브랜드 프로페서 이는 "발견의 시대"라고 칭하는 15세기와 17세기 사이의 로코코와 바로크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회화부터 건축, 천문학과 지리학의 과학적 발견, 그리고 식민지 갈등과 주류 서구 비전의 이국적인 환상에 대한 성찰까지 그 시대의 문화를 살펴보고 탐구할 수 있는 상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그러한 시대의 풍요로움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습니다. ..
푸마의 스피드캣 푸마의 스피드캣은 처음 1998년 F1 선수를 위한 방화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성품은 2001년 F1레이싱 슈즈로 발매되었습니다. 이후 패션계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2000년대 초반 캐주얼 슈즈로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푸마는 모터스포츠 운동화계에서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레이싱 스타인 슈마허와 파트너십을 맺는등 2000년대 이후 푸마는 F1에서 경주용 장비와 제품에 대한 최고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피드캣은 2000년대 당시 낮은굽의 운동화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플랫 아웃솔을 가진 드리프트캣, 퓨처캣등 여러 변형 모델들을 발매하며 시리즈를 순환시켰습니다. 그리고 바로 현재 Y2K의 트렌드와 맞물려 20년만의 다시 유행중인 스피드캣입니다...
Asics Novalis Gel - Teremoa 오늘은 아식스와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고급 유니섹스 의류 라인인 노발리스의 젤 테레모아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키코 코스타디노브 공홈에서 기습발매 구매에 성공하여 한화로 약 42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데려왔습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글들: 아식스와 키코의 노발리스 노발리스 리아트리소리 트라우저 패키징 기존 박스 프린팅만 다른 협업제품들과 다르게, 아식스 자체에서 준비한 캡슐 라인이라 그런지 박스까지 새로 제작하였습니다. 사방에 컷팅이 들어간 디테일이 인상적입니다. 확실히 고급의류라인답게 패키징부터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사각 박스보다 단가가 꽤 올랐겠네요 제가 주문한 사이즈는 280입니다. 해당 모델도 US 10.5 = 282.5 사..
살로몬과 고프코어 최근 고프코어가 메가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하이엔드에선 키코 코스타디노브, J.L_A.L, 스포츠 웨어 브랜드에서는 살로몬, 아크테릭스, 오클리 등 여러 기능성과 재밌는 디테일이 포함된 브랜드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빈티지 트렌드와 맞물려 이전 아크테릭스와 살로몬의 아카이브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고, 오늘 소개할 살로몬의 스노우 클로그도 그 빈티지 아카이브 중 하나입니다. 스노우 모크 (스노우 목) 스노우 클로그의 후기형 이며 스노우 모크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모카신 (Moccasin)을 의미합니다. 끈을 묶을 필요없이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으며, 거기에 기능성을 더하여 가벼운 스키, 하이킹,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방수 소프트쉘 갑피..
스톤아일랜드 40623 가먼트 다이트 크링클랩스 리사이클드 나일론 다운 자켓 20대 초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사는 스톤아일랜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사실 크링클랩스야 스톤아일랜드의 스테디셀러 라인이고 매년 신제품이 나오는데 올해 제품은 정말 미니멀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구매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올리브 컬러입니다. 현재 해당 제품의 블랙컬러는 대중적이고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팔리는 모습인데 상대적으로 다른 컬러는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스톤아일랜드는 특유의 염색기법으로 나오는 색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먼저 디테일을 살펴보기 전에 몇 가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CP컴퍼니 패딩 리뷰: CP 컴퍼니 에코 크롬 R 믹스드 다운 자켓 리뷰 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