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o Kostadinov KK Hoodie 오늘 소개할 제품은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KK 후디입니다. 브랜드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이전에 발매하였던 제품을 최근의 트렌드 등을 반영하여 재해석하는 공홈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인 'KK'시리즈를 주기적으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위의 KK 후디도 그중 하나로 22년 KK컬렉션으로 발매되었습니다. KK컬렉션은 정규시즌보다 살짝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매가로 출시되고있으며, 키코 코스타디노브 공홈 및 팝업 행사에서만 한정적인 수량을 발매합니다. 이전 시즌 또는 초기 아카이브 제품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아카이브 제품을 사기보단 소위 '존버'를 통해 KK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퀄리티적인 측면에서도 정규시즌 제..
Salomon x The Broken Arm X-Desalpes 지난 포스팅에서는 파리의 카페 겸 디자이너 의류 부티크인 '더 브로큰 암'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살로몬과의 협업제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디잘페'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것도 한참 전인 작년 재발매 때 구매해 놓고 신발이 너무 많아서 아직 새 상품 그대로 박혀있는 신발 중 하나인데, 포스팅을 위해 주섬주섬 꺼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전 포스팅 링크: 살로몬과 더 브로큰 암 매년 살로몬과 더브로큰암은 기존의 살로몬의 기능성 풋웨어를 '더 브로큰 암(TBA)'만의 감성으로 패션적인 디자인및 디테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X-디잘페는 21년 'X-ALP LTR GTX'를 베이스로 한 협업제품으로, 큰..
릭오웬스 다크쉐도우 빈티지스니커즈 후기 / 사이즈팁 일명 '릭 반스'라고 불리는 릭오웬스의 빈티지 스니커즈, 22 시즌에 리트로 되어 큰 인기를 끌며 한때는 100만 원이 넘는 발매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프리미엄까지 붙어 리셀가를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여러 컬러와 소재를 사용한 빈티지 스니커즈 시리즈가 매 시즌 나오면서 복각 직후보다는 인기와 프리미엄 모두 많이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가죽 버전의 모델은 릭오웬스 제품들과 잘어울리는 느낌인지라 다소 소화하기 힘들다 판단하여, 트윌소재의 비교적 저렴한 '다크쉐도우' 라인으로 발매된 빈티지 스니커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릭오웬스 메인라인과 세컨라인인 다크쉐도우 (DRKSHDW)의 차이점은 이전 글에서 포스팅하였으니 궁금하신 분들..
Leamaire 23FW Boxy Blouson 관련 포스트 링크: 르메르 23SS 박시 자켓 후기 자난번 르메르 박시 자켓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FW23 시즌에 발매된 박시 블루종입니다. 아마 기존의 박시 블루종을 박시 자켓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박시 블루종으로 발매된 제품인듯합니다. 이제 저도 슬슬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화려한 그래픽이나 스트릿 한 무드보다 이런 빈티지한 디테일의 옷들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빈티지에 대한 이해도는 뭐 상당하다고 볼 수 있죠. 이 옷의 특장점은 바로 여러 스타일로 제품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단추나 지퍼를 위까지 잠궈 일반적인 카라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고, 지퍼를 내리거나 사이드 단추만을 채워서 더..
Lemaire Boxy Blouson Jacket 오늘 가져온 제품은 예전에 샀던 르메르의 박시 블루종입니다. 최근에는 박시 자켓(Boxy Jacket)으로 제품명이 변경되어 박시 블루종이라는 다른 제품이 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년 캐리 오버로 발매되는 르메르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소재만 변경되어 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투미(Tumi) 행사에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하여 꽤 주목을 끌었던 제품입니다. 하의 역시 동일한 소재가 사용된 르메르의 팬츠를 착용한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르메르라는 브랜드 자체가 '남친룩'스러운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빈티지나 밀리터리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들을 르메르만의 무드로 재해석되는 것을 좋아하여 자주 보는 편입니다. 물론 어마무시한 기장과..
Lemaire Soft Game Bag Small / Medium 2022년 말에 구매하여 1년간 출퇴근 및 간단한 여행 가방으로 잘 사용하던 르메르 소프트 게임 백 스몰, 하지만 본인이 덩치도 좀 있는 편이고, 항상 남자가 매고 다니기엔 살짝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뭔가 약간 웨이스트백 정도의 사이즈 랄까.. 솔직히 수납공간은 내가 가지고 다니는 게 그리 많지 않아 별 상관이 없었는데, 그냥 내 몸뚱이에 비해 작아 보였다. 게임 백 라지를 고려하기엔 너무 극단적으로 사이즈가 커지고, 그렇다고 크로와상 백을 사기에는 데일리 하지도 못하고 가격도 좀 있고 솔직히 취향도 아니었다. 그러던 중 이번 신상으로 소프트 게임 백 '미디움' 사이즈가 출시된 것을 확인하였다. 가격은 정가기준으로 스몰이 92만..
Burberry Nubck Creeper Shoes 저번에 올렸던 위시리스트 포스트 목록 중 하나인 버버리 누벅 크리퍼를 구매하였습니다. 142만 원의 무시무시한 발매가를 자랑하는 놈이지만 열심히 찾고 찾아서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로에베 웨지 레이스업 사이에서 고민하였지만 매물도 구하기 너무 힘들고 역시 평소 입는 옷들과 매칭하기에는 버버리 크리퍼가 훨씬 무난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리버서블 봄버와 마찬가지로 버버리의 새로운 디렉터로 부임한 다니엘리의 버버리 첫 번째 시즌인 AW23 컬렉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긴 설명은 지난번 글에서 다루었으니 해당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관련 글 링크: 버버리 AW23 리버서블 봄버 자켓 리뷰 크리퍼 슈즈 (Creeper Shoes)..
Reebok x Hed Mayner Track Jacket 발매정보 링크: 리복 x 헤드메이너 AW23 발매정보 리복과 헤드메이너의 협업은 지난번에도 발매정보로 다룬 적이 있었는데, 기존 헤드메이너 제품 대비 어떤 차이가 있을까 평소에 궁금하던 참에, 이번에 무신사 엠프티에서 시즌 오프 세일을 하길래 한번 사보았다. 언뜻 보면 상당히 비슷하다. 뭔가 재질도 컬러도 비슷해보이고..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기존 모델에서 소재와 후드만 추가해서 내놓은 줄 알았다. 생각보다 인기도 그렇게 많이 없어서 국내 편집샵은 몇 군데 안 들어온 것 같은데 그마저도 사이즈당 한 두벌정도만 입고된 것 같다. 후기도 별로 없고.. 해외 쪽도 곧 여기저기 세일도 들어갈 느낌이다. 사실 난 이미 SS23 시즌의 라이트 웨이트 봄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