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maire Boxy Blouson Jacket 오늘 가져온 제품은 예전에 샀던 르메르의 박시 블루종입니다. 최근에는 박시 자켓(Boxy Jacket)으로 제품명이 변경되어 박시 블루종이라는 다른 제품이 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년 캐리 오버로 발매되는 르메르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소재만 변경되어 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투미(Tumi) 행사에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하여 꽤 주목을 끌었던 제품입니다. 하의 역시 동일한 소재가 사용된 르메르의 팬츠를 착용한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르메르라는 브랜드 자체가 '남친룩'스러운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빈티지나 밀리터리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들을 르메르만의 무드로 재해석되는 것을 좋아하여 자주 보는 편입니다. 물론 어마무시한 기장과..

Lemaire Soft Game Bag Small / Medium 2022년 말에 구매하여 1년간 출퇴근 및 간단한 여행 가방으로 잘 사용하던 르메르 소프트 게임 백 스몰, 하지만 본인이 덩치도 좀 있는 편이고, 항상 남자가 매고 다니기엔 살짝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뭔가 약간 웨이스트백 정도의 사이즈 랄까.. 솔직히 수납공간은 내가 가지고 다니는 게 그리 많지 않아 별 상관이 없었는데, 그냥 내 몸뚱이에 비해 작아 보였다. 게임 백 라지를 고려하기엔 너무 극단적으로 사이즈가 커지고, 그렇다고 크로와상 백을 사기에는 데일리 하지도 못하고 가격도 좀 있고 솔직히 취향도 아니었다. 그러던 중 이번 신상으로 소프트 게임 백 '미디움' 사이즈가 출시된 것을 확인하였다. 가격은 정가기준으로 스몰이 92만..

Burberry Nubck Creeper Shoes 저번에 올렸던 위시리스트 포스트 목록 중 하나인 버버리 누벅 크리퍼를 구매하였습니다. 142만 원의 무시무시한 발매가를 자랑하는 놈이지만 열심히 찾고 찾아서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로에베 웨지 레이스업 사이에서 고민하였지만 매물도 구하기 너무 힘들고 역시 평소 입는 옷들과 매칭하기에는 버버리 크리퍼가 훨씬 무난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리버서블 봄버와 마찬가지로 버버리의 새로운 디렉터로 부임한 다니엘리의 버버리 첫 번째 시즌인 AW23 컬렉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긴 설명은 지난번 글에서 다루었으니 해당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관련 글 링크: 버버리 AW23 리버서블 봄버 자켓 리뷰 크리퍼 슈즈 (Creeper Shoes)..

Reebok x Hed Mayner Track Jacket 발매정보 링크: 리복 x 헤드메이너 AW23 발매정보 리복과 헤드메이너의 협업은 지난번에도 발매정보로 다룬 적이 있었는데, 기존 헤드메이너 제품 대비 어떤 차이가 있을까 평소에 궁금하던 참에, 이번에 무신사 엠프티에서 시즌 오프 세일을 하길래 한번 사보았다. 언뜻 보면 상당히 비슷하다. 뭔가 재질도 컬러도 비슷해보이고..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기존 모델에서 소재와 후드만 추가해서 내놓은 줄 알았다. 생각보다 인기도 그렇게 많이 없어서 국내 편집샵은 몇 군데 안 들어온 것 같은데 그마저도 사이즈당 한 두벌정도만 입고된 것 같다. 후기도 별로 없고.. 해외 쪽도 곧 여기저기 세일도 들어갈 느낌이다. 사실 난 이미 SS23 시즌의 라이트 웨이트 봄버를..

Asics x Cecile Bahnsen GT-2160 후기 발매정보 링크: 아식스 세실리에 반센 GT2160 지난번 발매정보로 이미 한번 포스팅을 했던 GT2160 세실리에 반센 협업모델을 오늘은 리뷰 포스팅으로 다시 가져왔습니다. 사실 그때만 해도 워낙 여성향이 강한 제품이라 큰 관심은 없었는데, 갑자기 확 끌려서 매물을 찾던 중 GOAT에서 싼 가격에 파는 것을 발견하고 실물이 궁금하여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관세까지 총 38만 원 정도로 정가 대비 약 5~6만 원 크림 대비 나름 싼 가격에 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스탁엑스(StockX) 와 고트(GOAT)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포스팅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아식스 GT-2160 최근 빈티지 및 레트로 트렌드로 여러 브랜드에서 고유의 해리티..

고프닉 (Gopnik) 오늘은 '고프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유행 중인 '고프코어'와 나름 어감이 비슷하지만 알고 보면 전혀 관련이 없는 용어입니다. 이 고프닉 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패션적으로는 어떻게 변형이 되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고프닉 (Gopnik)의 유래 Gopnik이라는 단어는 구소련 공화국 시절 "도시 공공 자선"을 의미하는 GOP(Gorodskoe Obshestvo Prizreniye)조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소련 혁명 이전에 GOP단체들은 국자의 최저 소득 격차를 위한 공공 주택을 담당하였는데, 이 공공주택들은 관리 상태가 매우 부족했고, 건축 또한 부실하며 주로 범죄율이 높은 열악한 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 '고프닉'은 이러한 공공주택에서 살던 교육 배경이..

New Balance x Joe Freshgoods 1998 Pack Made in USA 지난 몇 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뉴발란스와 조 프레시굿즈의 협업은 사실 전체적으로 화려하거나 단조로운 색상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990v4 협업 제품은 주목할만한 것 같습니다. Joe Freshgoods Joe Freshgoods (Joseph Roninson)는 시카고 서부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그는 브랜드 내러티브, 역사적, 문화적 참고자료를 독특하게 재해석 및 조립하여 전 세계의 스트릿 웨어 애호가들과의 진정한 연결을 만들어 냅니다. 크리에이티브 허브인 Fat Tiger Works의 공동 소유자인 조 프레쉬굿즈의 독특한 접근 방식은 AT&T, 맥도날드..

칸예 웨스트와 고샤 루브친스키 (Gosha Rubchinskiy) 몇 시간 전, 이지(Yeezy)의 수장 칸예웨스트는 *논란의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를 새로운 YEEZY의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트위터(X)와 그의 플랫폼 유스 (Yews)에서 발표했습니다. 칸예웨스트(현 Ye)는 이지에 전설적인 러시아 디자이너가 합류한 것은 디자인 역사의 중대한 사건이라 표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엄포라도 놓는 느낌입니다.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는 최근 칸예 웨스트와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의 협업 앨범 벌쳐스(Vultures)의 커버 아트워크 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 러시아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중 하나인 고샤 루브친스키는 2008년 동명의 브랜드 '고샤 루브..